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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그리고 미국

by C.Mond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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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큰 이슈입니다.

이는 미국의 중국 때리기 중 하나라는 의견이 존재하는데 이에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최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약 20년간의 전쟁을 끝내고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을 철수 시킵니다.

 

 

미국은 2001년 911테러의 배후로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했고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빈라덴을 숨겨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빈라덴을 넘기라고 했지만 거절하고 저항하죠 그래서 전쟁이 시작됐고

이로인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전쟁을 시작했고 빈라덴까지 사살하죠

 

 

이후 20년간 탈레반 일망타진을 위해 전쟁을 지속했지만 탈레반을 없애는데 실패합니다.

그간 국력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약100조달러를 사용했으며, 미군 2448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군의 철수에는 아프가니스탄의 험난한 지형, 정부의 부정부패등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하게 되었고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장악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것이 왜 중국에 영향이 갈수도 있냐...

 

중국에는 신장위구르 지역을 통과하는 카라치-카스 송유관이 있습니다. 이는 중동-인도양 에너지 수입루트 입니다.

이를 장악하기 위해서, 현재 중국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탄압을 일삼고 있죠. 하나의 중국이라고 해서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위구르 강제수용소에서 고문과 세뇌등을 일삼는 다는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죠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수용소에 수니파 무슬림도 탄압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탈레반도 수니파 무슬림들입니다. 

그리고 신장위구르에 있는 ETIM(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무장단체들도 수니파입니다. ETIM무장단체들은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미군이 철수한 지금 알카에다도 다시 탈레반과 손을 잡고 세력을 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니파 위구르족들은 중국과 성전을 선언한 상태이죠

 

탈레반, 알카에다, ETIM 모두 수니파 무슬림들 입니다.

이들이 현재 중국에 자행하고 있는 무슬림 탄압에 가만있을까요?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탈레반의 세력이 점점 확대되어 중국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면 중국은 유엔과 평화유지군을 만들거나 직접 파병을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군사력도 분산이 되고 국가 자본도 유출이 되겠죠 이는 미국이 바라는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선택은 크게 2가지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고 달래기

전쟁 or 계속된 탄압

둘중 어느것이 됐든 자본유출은 필연적일 것이고 중국에게는 신경쓰이는 상황이 발생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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